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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 굿즈 발암물질 검출 보상안은?

스타벅스 코리아 굿즈 발암물질 검출 보상안은?

스타벅스 코리아의 여름 한정판 증정품 서머 캐리백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것으로 나온것에 대한 소비자 보상 절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신규 증정품이나 3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카드를 제공하는 내용의 소비자 보상안을 제시하고 품질 관리 조직 확대 개편 등 개선안도 발표하였습니다.


 
28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서머 캐리백에 대한 보상으로 기존 캐리백 반납 여부와 관계없이 굿즈을 새로 제작해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규 증정품 제공 수량은 기존에 수령한 서머 캐리백의 개수와 동일합니다. 만약 서머 캐리백을 2개 보유하고 있다면 같은 수량인 2개의 신규 증정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규 증정품 수령을 원하지 않을 경우 3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리워드 카드로 대체해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역시 기존에 수령한 서머 캐리백과 동일한 수량으로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상으로 일괄 적립된다고 합니다. 스타벅스 카드를 등록하지 않은 소비자는 MMS로 스타벅스 e기프트 카드 3만원권을 발송할 예정이라는 게 스타벅스 코리아의 설명입니다. 또 현재 가지고 있는 서머 캐리백을 지참해 스타벅스 매장에 반납할 경우 무료 음료 쿠폰 3장으로 제공하는 정책은 오는 8월 31일까지 변동없이 진행됩니다.


 
스타벅스의 이같은 소비자 대책은 당초 보상안이 터무니없이 너무 싸서 논란이 된적이 있습니다.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는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서머 캐리백에서 검출됐다는 의혹이 온라인으로 확산되자 지난 22일 서머 캐리백을 무료 음료 쿠폰 3장과 교환해주겠다고 공지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말같지 않은 보상이다, 너무싸다 등 불만이 터져나왔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날 소비자 보상안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도 발표하였습니다. 우선 스타벅스 코리아는 현재 품질 관리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전문 인력을 채용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 전문가들과 함께 자체 안전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국가 안전 기준 유무와는 상관없이 스타벅스 브랜드로 출시되는 모든 상품에 대해 자체 안전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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